수도권 벤처투자사 비전에쿼티파트너스, 부산으로 본사 이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25 11:12
수정2025.08.25 17:54
[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수도권 소재 벤처투자사인 비전에쿼티파트너스가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부산창투원이 지난 4월 출범 이후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사 부산 유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친 결과입니다.
비전에쿼티파트너스는 2019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총 13개 투자조합 1천912억원을 결성하고 현재 11개 조합 1천683억원 규모를 운용 중입니다.
반도체, 헬스·뷰티, 일반 제조업 등 분야에서 투자하면서 특히 동남권 투자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전에쿼티파트너스는 최근 케이브릿지벤처스와 흡수 합병에 성공하며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 최초의 합병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비전에쿼티파트너스는 이달 중 부산창투원이 운영하는 부산진구 전포동 티움에 본사를 옮기고 부산 지역 중심 투자 활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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