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연준 금리인하 시그널에도 한은 고심…변수는 서울 집값?
SBS Biz
입력2025.08.25 05:45
수정2025.08.25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외국인의 변심…'조·방·원'부터 던졌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4개월 만에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로 전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22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536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네이버, 삼성전자 등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원전 분야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 방산 분야 대표 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짙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과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로 코스피 상승세가 멎어 들며 단기간 급등한 주요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연준 금리 인하 가닥에도…한은 고심 키우는 '서울 집값'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그널에도 한국은행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8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가지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지시간 2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0%대 저성장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한국은행도 부담을 덜었습니다.
미국 연준이 다음 달에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한은도 추가 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변수는 여전히 높은 수도권 집값입니다.
대출 규제의 효과가 2~3개월 시차를 두고 집값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은이 10월까지 부동산 상황을 지켜보며 전략적 금리 동결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HD현대, 2000억 유치 산업용 AI로봇 키운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HD현대의 로봇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가 외부 자금을 수혈해 ‘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 육성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다음 달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2000억 원을 조달합니다.
토종 사모펀드(PEF) KY PE와 산업은행이 자금을 댑니다.
투자금은 AI 기반 산업용 로봇 고도화와 해외 진출에 투입해, 기존 산업용 로봇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 은행 팔 비트는 정부 상생금융 올 '5.5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 들어 4대 은행의 '상생 금융 지원액'이 5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상생금융 예상 집행액은 5조 5767억 원에 달합니다.
2년 만에 규모가 6배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순이익 중 상생금융 등 지원액 비율은 2023년 7%에서 올해엔 34%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배드뱅크 출연 2800억 원, 국민성장펀드 출자 4조~8조 원 등 정부발 청구서가 잇따라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은행에서는 절대 금액과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 10대 석화기업 단기 차입금만 5.3兆…대주주 증자 압박 커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이 닻을 올린 가운데 회사채, CP 등 시장성 차입금 상환이 최대 난제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10대 석유화학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기업어음(CP) 가운데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만 5조 2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부도설에 시달린 여천NCC를 비롯해 HD현대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은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시장성 차입금보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업에 “회사채 등 시장성 차입금은 대주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 혁신적 연구 막았던 'PBS', 30년 만에 사라진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연구 과제 중심 운영 제도, PBS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PBS는 정부 출연 연구원이 인건비와 연구 운영비 상당 부분을 개별 연구 과제 수주를 통해 확보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경쟁을 통해 연구 성과를 높인다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단기 과제에 매몰되는 원인으로 지목돼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출연연이 과제를 수주해 충당하던 인건비·연구비를 모두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계에선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개별 성과에 대한 유인이 부족해 연구 의욕이 꺾이고 무임승차 하는 이들도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외국인의 변심…'조·방·원'부터 던졌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4개월 만에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로 전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22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536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네이버, 삼성전자 등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원전 분야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 방산 분야 대표 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도 외국인 매도세가 짙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과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로 코스피 상승세가 멎어 들며 단기간 급등한 주요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연준 금리 인하 가닥에도…한은 고심 키우는 '서울 집값'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그널에도 한국은행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8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가지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지시간 2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0%대 저성장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한국은행도 부담을 덜었습니다.
미국 연준이 다음 달에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한은도 추가 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변수는 여전히 높은 수도권 집값입니다.
대출 규제의 효과가 2~3개월 시차를 두고 집값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은이 10월까지 부동산 상황을 지켜보며 전략적 금리 동결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HD현대, 2000억 유치 산업용 AI로봇 키운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HD현대의 로봇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가 외부 자금을 수혈해 ‘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 육성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다음 달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2000억 원을 조달합니다.
토종 사모펀드(PEF) KY PE와 산업은행이 자금을 댑니다.
투자금은 AI 기반 산업용 로봇 고도화와 해외 진출에 투입해, 기존 산업용 로봇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 은행 팔 비트는 정부 상생금융 올 '5.5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 들어 4대 은행의 '상생 금융 지원액'이 5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상생금융 예상 집행액은 5조 5767억 원에 달합니다.
2년 만에 규모가 6배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순이익 중 상생금융 등 지원액 비율은 2023년 7%에서 올해엔 34%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배드뱅크 출연 2800억 원, 국민성장펀드 출자 4조~8조 원 등 정부발 청구서가 잇따라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은행에서는 절대 금액과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 10대 석화기업 단기 차입금만 5.3兆…대주주 증자 압박 커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이 닻을 올린 가운데 회사채, CP 등 시장성 차입금 상환이 최대 난제로 급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10대 석유화학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기업어음(CP) 가운데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만 5조 2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최근 부도설에 시달린 여천NCC를 비롯해 HD현대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은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시장성 차입금보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업에 “회사채 등 시장성 차입금은 대주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 혁신적 연구 막았던 'PBS', 30년 만에 사라진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연구 과제 중심 운영 제도, PBS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PBS는 정부 출연 연구원이 인건비와 연구 운영비 상당 부분을 개별 연구 과제 수주를 통해 확보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경쟁을 통해 연구 성과를 높인다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단기 과제에 매몰되는 원인으로 지목돼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출연연이 과제를 수주해 충당하던 인건비·연구비를 모두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계에선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개별 성과에 대한 유인이 부족해 연구 의욕이 꺾이고 무임승차 하는 이들도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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