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사 28곳, 국제표준 전산언어 XBRL 주석공시 완료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8.24 12:44
수정2025.08.24 13:05
XBRL은 기업 재무 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매출, 영업이익 등의 계정과목에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코드를 부여한 전산 언어입니다.
금융당국은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비금융업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재무제표 주석을 XBRL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금융업을 대상으로도 XBRL 주석 재무공시가 확대되면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금융업 상장사 28곳이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 제출 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업 상장사는 내년 반기보고서부터 XBRL 주석을 제출해야 합니다.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국내 금융업 상장사들의 재무 정보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XBRL 데이터를 제공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