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은행 이어 내달 보험·저축은행·금투 순 상견례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8.22 15:24
수정2025.08.22 15:39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8일 20개 은행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이후 다음 달에는 보험·저축은행·금융투자 업계를 순서 대로 만납니다.
오늘(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다음 달 1일 오후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장 그리고 생보사 8곳과 손보사 8곳 CEO들과 간담회를 가집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 DB생명 등 생보사 8곳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 8곳이 참석 합니다.
이후 9월 4일에는 저축은행업권, 8일에는 금융투자업권과의 간담회도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금융업권에선 이찬진 금감원장이 간담회에서 소비자보호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처의 업무체계 혁신과 전문성·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면서 "금융권의 소비자보호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필요시 감독·검사 기능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을 위협하는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과 긴밀하게 공조하는 등 금융감독원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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