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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맞아 5분간 불꺼진다"…'전국 동시 소등 행사' 실시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8.22 13:18
수정2025.08.22 13:55

[지난 3월 남산타워 '어스 아워 캠페인' 소등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늘(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9시 '전국 동시 5분 소등 행사'가 전국 24개 랜드마크에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YTN 서울타워, 광화문, 국회, 서울시청, 부산타워, 대구 83타워, 광주 에너지파크 해담마루, 대전 한빛탑, 세종시청, 경주 첨성대, 구미 수출의탑 등에서 열립니다.

해당 건물과 시설물 조명은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됩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인원인 165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함께 국민 모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며 "생활 속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모이면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항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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