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현대캐피탈, '기아 PV5'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출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22 11:43
수정2025.08.22 11:43


현대캐피탈이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목적기반차량)인 '더 기아 PV5(이하 PV5)'에 최적화된 전용 금융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신개념 중형 PBV입니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고객의 자금 사정에 맞춰 PV5를 운행할 수 있도록 'PV5 5-제로(ZERO) 할부'와 'PV5 롱런 할부'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PV5 5-제로 할부는 총 60개월의 할부 기간 중 초기 5개월은 월 납입금을 내지 않고, 이후 55개월 간 4.7% 금리를 적용 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PV5 롱런 할부는 할부 기간을 최장 120개월까지 제공하는 초장기 할부로, 5.0%라는 금리를 적용해 월 납입금을 합리적으로 낮췄습니다.

리스 프로그램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끕니다. 현대캐피탈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트리플-세이브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 차량가 할인 금액을 반영해 월 이용료를 낮추고, 차량가의 0.5%를 추가로 네이버 포인트로 되돌려 줍니다. 이용 고객들은 첫 6개월 동안 최저 20만원 수준의 월 이용료만 납부하면 돼 초기 비용 부담까지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페이백 리스' 프로그램도 실속 넘치는 혜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PV5에 누적되는 마일리지, 배터리 관리 점수, 안전운전 점수 지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고객들에게 계약 만기에 따른 차량 반납 시 일부 금액을 되돌려 줍니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PV5 법인리스 고객들에게 보험료 할인, 원격 차량진단, 정비 예약, 배터리 충전 관리 서비스 등 서비스를 제공해 법인 차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이 PV5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의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도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속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하루 만에 '4000피' 재탈환…'비상 처방'에도 환율 1476원
MG손해보험 정리에 수천억원 투입…예보 "책임 물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