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반지 아직 팔지 마세요"…금값 내년 더 오른다고?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22 07:23
수정2025.08.22 07:40
모건스탠리의 에이미 고워 금속 전략가는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워 전략가는 "금 ETF 수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 경로라고 생각한다"며 "둘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2년에 금리가 다시 인상되면서 ETF들이 금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며 "이후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하면서 ETF들은 다시 금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워 전략가는 "따라서 올해 새로운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ETF는 앞으로의 금리 경로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UBS는 이번 주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3월 말 금 가격 전망을 3천500달러에서 3천600달러로 올려 잡고, 6월 말 예상치를 3천500달러에서 3천7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금값이 내년 9월 말까지 3천700달러에 이를 것이란 목표가도 새로 발표했습니다.
올해 말 전망치는 현재 현물가인 온스당 3천340달러 수준보다 소폭 높은 3천500달러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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