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의 밥상 습격…금김치·금등어 못 올려요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8.21 17:49
수정2025.08.21 18:01
[앵커]
오늘(21일)도 전국으로 3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벌써 이달 들어서만 20일 넘게 폭염특보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된 지난 6월 말부터 따지면 50일 넘게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달부터는 중간중간 기록적 폭우도 번갈아 이어지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일제히 치솟았습니다.
조만간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를 줄줄이 더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의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이 갈수록 깊어집니다.
[소영래 / 서울 종로구 통인동 : 배추도 많이 올랐고, 시금치는 아예 갖다 놓을 생각도 못합니다. 너무 비싸서. 팔리지도 않아요 갖다 놓아도.]
올해 여름을 덮친 폭염·폭우 등 이상기온의 영향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지난달 시금치와 배추값은 전달보다 각각 170%, 50% 넘게 급등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여름휴가철 수요와 맞물리면서 5% 안팎으로 비싸졌습니다.
농산물과 축산물 등이 오른 영향으로 농림수산품 상승률은 1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자물가도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4% 오르면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박범기 /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과장 : (채소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고, 쇠고기는 누적 도축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돼지고기는 폭염으로 가축들의 체중 증가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폐사 빈도수가 증가했고 행락철 수요가 같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수온이 높아지고 어군도 분산되면서 고등어 가격도 1년 전보다 28% 뛰며 식탁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한 달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조만간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오늘(21일)도 전국으로 3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벌써 이달 들어서만 20일 넘게 폭염특보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된 지난 6월 말부터 따지면 50일 넘게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달부터는 중간중간 기록적 폭우도 번갈아 이어지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일제히 치솟았습니다.
조만간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를 줄줄이 더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의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이 갈수록 깊어집니다.
[소영래 / 서울 종로구 통인동 : 배추도 많이 올랐고, 시금치는 아예 갖다 놓을 생각도 못합니다. 너무 비싸서. 팔리지도 않아요 갖다 놓아도.]
올해 여름을 덮친 폭염·폭우 등 이상기온의 영향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지난달 시금치와 배추값은 전달보다 각각 170%, 50% 넘게 급등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여름휴가철 수요와 맞물리면서 5% 안팎으로 비싸졌습니다.
농산물과 축산물 등이 오른 영향으로 농림수산품 상승률은 1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자물가도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4% 오르면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박범기 /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과장 : (채소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고, 쇠고기는 누적 도축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돼지고기는 폭염으로 가축들의 체중 증가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폐사 빈도수가 증가했고 행락철 수요가 같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수온이 높아지고 어군도 분산되면서 고등어 가격도 1년 전보다 28% 뛰며 식탁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한 달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조만간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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