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베트남 법인에서 37억 횡령 발생…'손실액 미정'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8.21 17:42
수정2025.08.21 17:55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에서 37억원 규모의 횡령이 발생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21일) 공시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에서 현지 채용 직원이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액은 37억 4천880만원이며,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금융사고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했으며, 현지 법인 내 준법지원부가 임점검사를 하는 도중 발견했습니다.
신한은행 측은 "베트남 현지 수사기관의 고발조치가 들어갔다"면서 "이번 사고를 철저히 분석해 해외네트워크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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