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원전주, 체코 원전 계약 논란에도 저가 매수세에 강세
SBS Biz
입력2025.08.21 15:23
수정2025.08.21 16:24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21일)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한수원과 한국전력이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논란에 최근 원전주가 급락했었죠.
하지만 업계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원전주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하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 오늘 다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수원은 오는 23일 웨스팅하우스를 방문해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인 걸로 알려졌고, 특히 25일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원전 협력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보성파워텍이 21% 오르면서 4,070 원에 마감했고요.
한전기술이 15%대 오르면서 100,300, 대우건설이 13%대 올랐고 에너토크와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6%대, 7%대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에 훈풍이 불어 들었습니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나프타분해설비, 즉 NCC 생산능력의 최대 25%인 270만~370만 톤을 감축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전제로 금융, 세제, R&D를 포함한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예정이고, 금융 당국과 금융권도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오늘 롯데케미칼이 7%대 오르면서 66,600원에 마감했습니다.
대한유화가 7%대 오름세로 104,000원, LG화학도 3%대 올랐고 금호석유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3%대, 0.5%대 오르면서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주택 건설업체인 풀티 그룹과 닥터 호튼, 그리고 미국 생활용품 제조사, 프록터앤겜블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풀티 그룹입니다.
현재 주가는 12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3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44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3달러 30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고수익 고객층인 ‘무브업’과 55세 이상 ‘액티브 어덜츠’ 부문 비중이 60%를 넘어서면서, 전반적인 주택 수요 부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액티브 어덜츠 전용 ‘델 웨브’ 커뮤니티의 주문이 늘면서 올해 해당 부문 매출 비중은 25%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토지 보유를 줄이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마진 방어에 나서는 한편, 신규 브랜드 ‘델 웨브 익스플로어’로 45세 이상 하이엔드 수요까지 공략할 계획인데요.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이러한 전략이 차별화된 흐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닥터호튼입니다.
현재 주가는 163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최고 목표 주가는 187달러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92억 2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달러 36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특히 예상보다 많은 주택 완공 물량이 발생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21.8%로, 가이던스와 시장 기대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미국 주택 시장은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로 부진하지만, 금리가 소폭 하락했을 때 구매자들의 활동이 회복되는 모습이 관측됐고, 토지 가격 하락과 풍부한 인력, 제한적인 관세 영향 같은 긍정적인 요인도 나타났습니다.
또, 닥터 호튼은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 규모를 분기마다 상향하면서, 3분기까지 누적 36억 달러를 매입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걸로 보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프록터앤갬블입니다.
현재 주가는 159달러 선고요.
목표 주가는 173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4분기 매출은 208억 9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달러 48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각각 웃돌았습니다.
특히 질레트, 브라운 같은 쉐이빙 부문은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년 매출 성장률을 1~5%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미국과 유럽의 소비 둔화 우려, 관세 부담을 반영한 겁니다.
또,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따라 원가 절감과 제품 믹스 개선, 가격 인상을 통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21일)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한수원과 한국전력이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논란에 최근 원전주가 급락했었죠.
하지만 업계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원전주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하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 오늘 다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수원은 오는 23일 웨스팅하우스를 방문해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인 걸로 알려졌고, 특히 25일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원전 협력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보성파워텍이 21% 오르면서 4,070 원에 마감했고요.
한전기술이 15%대 오르면서 100,300, 대우건설이 13%대 올랐고 에너토크와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6%대, 7%대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에 훈풍이 불어 들었습니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나프타분해설비, 즉 NCC 생산능력의 최대 25%인 270만~370만 톤을 감축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전제로 금융, 세제, R&D를 포함한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예정이고, 금융 당국과 금융권도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오늘 롯데케미칼이 7%대 오르면서 66,600원에 마감했습니다.
대한유화가 7%대 오름세로 104,000원, LG화학도 3%대 올랐고 금호석유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3%대, 0.5%대 오르면서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주택 건설업체인 풀티 그룹과 닥터 호튼, 그리고 미국 생활용품 제조사, 프록터앤겜블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풀티 그룹입니다.
현재 주가는 12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3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44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3달러 30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고수익 고객층인 ‘무브업’과 55세 이상 ‘액티브 어덜츠’ 부문 비중이 60%를 넘어서면서, 전반적인 주택 수요 부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액티브 어덜츠 전용 ‘델 웨브’ 커뮤니티의 주문이 늘면서 올해 해당 부문 매출 비중은 25%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토지 보유를 줄이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마진 방어에 나서는 한편, 신규 브랜드 ‘델 웨브 익스플로어’로 45세 이상 하이엔드 수요까지 공략할 계획인데요.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이러한 전략이 차별화된 흐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닥터호튼입니다.
현재 주가는 163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최고 목표 주가는 187달러로 제시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92억 2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달러 36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특히 예상보다 많은 주택 완공 물량이 발생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21.8%로, 가이던스와 시장 기대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미국 주택 시장은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로 부진하지만, 금리가 소폭 하락했을 때 구매자들의 활동이 회복되는 모습이 관측됐고, 토지 가격 하락과 풍부한 인력, 제한적인 관세 영향 같은 긍정적인 요인도 나타났습니다.
또, 닥터 호튼은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 규모를 분기마다 상향하면서, 3분기까지 누적 36억 달러를 매입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걸로 보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프록터앤갬블입니다.
현재 주가는 159달러 선고요.
목표 주가는 173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4분기 매출은 208억 9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달러 48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각각 웃돌았습니다.
특히 질레트, 브라운 같은 쉐이빙 부문은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년 매출 성장률을 1~5%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미국과 유럽의 소비 둔화 우려, 관세 부담을 반영한 겁니다.
또,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지적됐습니다.
이에 따라 원가 절감과 제품 믹스 개선, 가격 인상을 통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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