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정부 삼성전자 지분 취득설에 "사실무근"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8.21 12:22
수정2025.08.21 13:14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5일 예정된 국민임명식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오늘(21일)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대가로 삼성전자 등의 지분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인텔사처럼) 보조금을 받은 부분에 대해 주식으로 바꾼다는 말인데, 그러나 한국 기업은 아직 보조금을 받은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그렇기에 (받은 보조금을 지분화한다는) 전제에 포함돼 있지 않고, 기업에서도 받은 연락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협상을 앞두고 다양한 레버리지(지렛대)로 우리 측이 아닌 쪽에서 다양한 소문이 돌았던 게 아닌가 하는 짐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된 바 없다'가 아닌 '사실무근'이 맞는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지원을 받아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지분을 미국 정부가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인 인텔에 지원금을 주는 대가로 인텔 지분 10%를 받으려는 계획을 확대한 것으로, 대만 TSMC·미국 마이크론·한국 삼성전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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