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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측방 충돌방지 장치' 설치하면 보험료 8% 할인…흥국화재, 특약 신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8.21 11:14
수정2025.08.21 11:14


흥국화재가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특약을 선보였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약은 해당 장치가 기본 장착된 차량은 자동으로, 옵션 장착 차량은 증빙사진 제출 시 사람의 상해·사망 등 인명 피해 보장에 해당하는 보험료의 8%를 할인해줍니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는 주행 중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충돌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하는 기능을 갖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일종입니다.

흥국화재는 또 T맵 안전운전 점수를 활용한 ‘UBI(운전습관 연계)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통해 최대 17%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이며 최근 6개월 내 500㎞ 이상 주행한 가입자가 대상입니다.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자제한 안전한 운전습관을 반영해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이밖에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들을 위한 ‘주행거리 바로 할인’도 선·후할인 형태로 제공됩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 특약의 경우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첨단 안전장치에 대해 합리적인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UBI 안전운전 할인과 함께 고객의 안전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특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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