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 광명교 지하차도 오는 30일·오금교 지하차도 다음달 1일부터 폐쇄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8.21 11:03
수정2025.08.21 11:04
[광명교 평면교차로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오는 30일 오전 0시부터 광명교 지하차도, 내달 1일 오전 0시부터 오금교(동측) 지하차도를 양방향 전면 통제합니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두 지하차도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함에 따라 해당 지하차도 양방향 4개 차로가 통제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차량은 상부 평면교차로 4개 차로(일직방향 2, 성산방향 2)를 이용하면 됩니다. 각 교차로에는 가로형 3색 신호등 4개소가 설치돼, 차량은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평면화 공사는 2026년 3월까지 7개월간 진행됩니다. 시는 양평동(목동교)∼가산동(금천교) 8.1㎞ 구간에 보도와 녹지를 조성하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2023년 7월부터 추진 중입니다.
해당 공사는 서부간선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입체 교차로 8개소 중 4개소를 평면 교차로로 전환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는 이번 공사 이후 내년 상반기에 고척교 지하차도를 평면화할 계획입니다. 목동교, 신정교, 사성교, 철산교는 기존 지하차도가 유지되며 오목교, 오금교, 고척교, 광명교는 평면교차로가 됩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서행 운전하고, 가능하면 우회도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