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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폐업 예정 소상공인에 사업정리·취업교육 지원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8.21 09:51
수정2025.08.21 10:22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입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1일)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폐업 예정 소상공인 100명에게 사업 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직접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 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 방안 등을 조언해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폐업 절차와 일정, 사업 자산 정리, 재기지원 제도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합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업 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이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 중 취업 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 및 매칭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취업 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 스킬, 커리어 전환 전략 등의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사업자에서 임금근로자로의 안정적인 전환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사업 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신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www.hanapoweron.com)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사업 정리와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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