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g당 780원도…대형마트 3사 햇꽃게 '최저가' 경쟁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8.21 09:41
수정2025.08.21 10:00
[가을 햇꽃게 행사. (자료=이마트 제공)]
대형마트 3사가 가을 햇꽃게 최저가 판매 경쟁에 나섭니다.
서해안 꽃게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가 풀리는 첫날인 21일부터 가격 경쟁이 시작됩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게 가을 햇꽃게를 100g당 788원에 판매합니다.
활꽃게(산꽃게)와 빙장꽃게(얼음에 저장한 꽃게)를 모두 같은 가격에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이 가격이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5∼28일에는 가을 햇꽃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당 985원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도 오는 28일까지 꽃게를 최대 40% 싸게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8일간 꽃게 150t(톤) 이상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마트는 선박 약 50척과 협업해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최대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빙장꽃게를 활꽃게보다 낮은 가격에 선보입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2∼24일 빙장꽃게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00g당 780원에 판매합니다.
홈플러스는 애초 79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가 가격을 더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흘간 판매하는 빙장 햇꽃게 물량은 20t이며 1인당 1㎏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또 이날부터 27일까지는 활꽃게(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0g당 1천90원에 팝니다.
롯데마트 또한 오는 27일까지 활꽃게를 100g당 992원에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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