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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게이츠 재단과 글로벌 협력 논의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8.21 08:34
수정2025.08.21 08:35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미팅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현준 SK바이오사이언스  BD1실장, 이자벨 토레스 게이츠 재단 수석 고문, 트레버 먼델 게이츠 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카라 카루바 게이츠 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부국장,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 (자료=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인 게이츠 재단과 단독으로 만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재단 창립자 빌 게이츠의 내한 일정에 맞춰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트레버 먼델(Trevor Mundel) 게이츠 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을 비롯한 재단 핵심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이번 미팅을 통해 양 기관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및 글로벌 공중보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상호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확장된 협력 방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습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장티푸스, 소아장염 등 다양한 백신 개발과 항바이러스 예방 솔루션 등 여러 과제를 통해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공중보건 향상과 백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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