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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현대차, 미국 내 공장 건설로 관세 타격 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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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1 07:54
수정2025.08.21 10:04

■ 머니쇼 '하우머니' -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관세와 미중 대립 속에서 국내 자동차와 2차전지 업계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죠. 오늘(21일) 관련 이야기 자세하게 나눠보겠습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 모셨습니다.



Q. 자동차 관세는 한미 협상을 통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지만 시행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대미 자동차 수출이 5개월째 줄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부담이 클 거 같은데 현재 완성차를 비롯해서 부품업계까지 상황은 어떤가요? 

- 자동차 관세 25→15% 인하 시기 미정…업계 상황은?
- 관세 악재에 車 대미수출 5개월째 감소…4.6% 하락 
- 지난달 車 대미수출 23억 2천만 달러 기록 


- 관세 조치…현대차 그룹 등 국내 기업 현지 생산 늘려
- 韓 자동차, 美 관세에도 7월 수출·내수·생산 모두 증가
- 美 관세 영향에도…친환경차 판매 역대 최다 기록 
- 내주 한미 정상회담서 자동차 관세 인하 시점 논의 예상
- 미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고율의 관세를 부과받는 상황
- 국내 자동차 기업 미국 내 판매 가격 동결하며 버텨 
- 현대차, 미국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생산 중단
- 현대차 노조 파업 결의…25일 찬반투표 실시

Q. 현대차가 2분기에만 관세 비용으로 8천억 원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 현지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책을 내놓고 있습니까?

- 현대차, 관세로 8천억 손해…부담 최소화 전략은?
- 현대차, 2분기 영업익 15.8%↓…"美 관세 영향 본격화"
- "생산·부품 모두 미국에서"…현대차·기아 현지화 가속
- 현대차, 전체 생산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 증가
- 기아, 조지아 공장 중심으로 현지 생산 강화 추세 
- 현대차·기아 미국 생산 물을 먼저 현지 시장에 공급
- 현대차, 지난 4월 투싼 물량 앨라배마 공장으로 이전
- 관세 피해 직격탄 맞은 車업계에 6300억 우대금융 지원

Q. 현대차와 미국 GM이 신차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하면서 GM 한국사업장을 둘러싼 철수설이 다시 나오고 있거든요. 업계에서는 철수가 기정사실화 됐다는 관측도 나오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현대차- GM 공동개발 여파…흔들리는 한국 gm 입지?
- 현대차·GM, 차량 5종 공동개발…2028년 첫 출시
- 현대차- GM 손잡자 한국 gm 철수설 다시 고개
- 현대차와 플랫폼 공유 시 국내 생산 축소 우려
-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여파로 한국 gm 경영 부담↑
- 한국 gm, 국내서 신차를 내놓지 못해…내수 판매 급감
- 한국 gm, 전체 수출 80% 이상 북미 시장에 의존
- 한미 FTA 무관세 효과 소멸…한국 gm 수익성 악화 전망
- 임금협상 갈등에 한국 gm 노조 부분파업 돌입

Q. 현대차가 미국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에 투입한 자금만 5조 원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자율주행 시장에서 현대차가 평범한 전기차가 아닌 스마트카로서 입지를 다지고 주가도 뛰려면 모셔널에서 뭔가가 나와야 할 텐데, 이렇다 할 성과가 아직도 없는 상황이에요? 

- 현대차가 5조 투자한 자율주행 회사 '모셔널'…성과는?
- 현대차, 美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에 6300억 원 수혈
- 현대차, 모셔널 누적 투자 5조 원…지분율 86.61%
- 현대차, SDV 전략 추진 속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속도
- 모셔널 설립 5년, 사업 성과 측면서 답보 상태 지속 
- 모셔널, 로보택시 상용화 계획 내년으로 연기 
- '24년 자율주행 업체 기술 순위, 모셔널 20곳 중 15위 
- 2023년 모셔널 5위, 1년 만에 순위 10 계단 하락 
- 현대차, 4년간 美에 약 30조 8000억 원 투자 계획 밝혀
- 약 8조 6000억 원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에 투입 예정
- 모셔널, 카메라 중심의 '엔드 투 엔드' 방식으로 선회
- 운전자 개입 전혀 필요 없는 '레벨 4' 핵심 경쟁력

Q.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가 샤오미입니다. 전기차 사업 출범 1년 만에 전체 매출의 20%에 육박한 실적을 내놨는데요. 애플도 한때 전기차 사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잖아요.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을 성공시킨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 애플도 실패한 '전기차', 샤오미 대박 친 비결은?
- 샤오미 전기차 매출, 전체 매출의 20% 육박 
- 전기 사업 안착, 샤오미 유럽 시장 진출 선언 
- 샤오미 전기차 부문 올해 2분기 약 4조 원 매출 
- 샤오미, 'SU7' 흥행…'YU7' 출고 대기 기간 1년
- 길어지는 출고…샤오미 CEO, “차라리 테슬라 사라”
- 샤오미, 전기차 성공 배경…中 전기차 밸류체인 장악력
- 전기차 부품·광물 등 모든 밸류체인서 中 세계 1위
- 세계 1위 전기차 시장 중국…샤오미의 '안방 시장’
- 샤오미, 가전제품 제조…中 소비자 선호도 이해 깊어
- 전기차에 진심 샤오미, BMW 디자이너 영입

Q. 2차전지주 얘기도 해볼게요. 상반기 고전했던 2차전지주가 하반기 들어 살아나는 모습인데요. ESS 시장의 성장, 미국의 대중 규제, 리튬 공급망 변수가 국내 2차전지주 투심을 끌어올리는 상황이죠. 하반기에 반등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 K- 배터리, 하반기 반등세 굳힐 수 있을까 
- 리튬 반등·ESS 기대감…이차전지주 하반기 반등세
- CATL, 리튬 광산 생산 일시 중단…가격 반등 기대감
-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ESS 시장 최근 급성장
- 中 공세에 공장가동률 급락…K- 배터리, ESS서 활로 모색
- 배터리 사용량에서 ESS가 차지하는 비중 약 20~25%
- ESS, 기업·기관 주로 구매하는 B2B 시장…계약 단위 커
- 중국산 ESS 배터리에 적용되는 美 관세 58.4%로 확대
- LG엔솔, 6조 원 규모 ESS용 배터리 테슬라에 공급
- ESS·공급망 재편…K배터리, 中 'LFP' 아성에 도전
- 2분기 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비엠 '깜짝 실적'

Q. 최근엔 좀 달라졌지만 예전에는 전기차가 얼마나 팔렸냐에 따라서 2차전지주의 향방의 결정되는 분위기였잖아요. 9월 말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게 또 주가를 누르는 요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IRA 보조금 곧 끝나는데…이차전지주 영향은?
- IRA 보조금 종료 시 美 전기차 판매 30만 대 감소 전망
- 美, 9월 말 최대 7500달러 전기차 보조금 종료
- 美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임박…유럽, EV 격전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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