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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간밤 나스닥 1.4% 하락, AI 관련주 투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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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0 15:34
수정2025.08.21 15:35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장재창 인모스트투자자문 대표

국내증시, 양 시장 동반 하락으로 출발했는데요. 그래도 코스피는 장 초반보다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하며 3100선을 지킨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코스닥은 770선까지 내려앉았죠. 아무래도 간밤의 뉴욕증시 영향이 좀 있었다고 봐야 할까요? 그럼 오늘(20일)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모스트투자자문 장재창 대표 모셨습니다. 



Q. 간밤 뉴욕증시, AI 대표주인 팔란티어가 9% 넘게 급락하고, AMD와 엔비디아도 크게 하락했는데요. 샘 올트먼이 직접 "AI에 거품이 있다"라고 하면서 AI 산업을 둘러싼 '거품론'이 다시 불거졌어요? 일각에서는 "4월 이후 나스닥이 40% 이상 오른 만큼 조정은 자연스럽다"라고 하던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세요? 

- 올트먼 "AI 거품 통제불능" 발언하자 증시 급락
- AI 거품론 고조, 간밤 팔란티어 9% 이상 폭락
- 간밤 AMD·엔비디아 급락, 기술주 부담 확대


- 간밤 나스닥 1.4% 하락, AI 관련주 투자심리 위축
- 일부 "나스닥 40% 상승 후 자연 조정" 해석 
- 월가 "AI 테마 숨 고르기 들어갔을 수 있다"
- AI 테마주 옥석 가리기 본격화 전망 나온다 
- 기술주 중심 투매, 연준 잭슨홀 불확실성도 겹쳐 
- 투자자들 "AI에 과도한 기대 반영된 주가 수준" 우려

Q. 어제(19일) 한국 증시는 큰 폭의 등락을 거친 끝에 하락 마감했는데요. 오늘은 뉴욕발 AI 불신론까지 더해져서, 우리 증시가 더 큰 충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번지는 거 아닌가요?

- 외국인·기관은 사들였지만 개인 매도에 지수 밀려 
- AI 충격이 한국 증시에 빠르게 전이되나?
- 기술주 급락, 글로벌 증시 리스크 요인 확산
- '나스닥 조정' 코스피에도 직격탄 가능성
- 반도체 비중 높은 증시, 리스크 취약성 노출
- 코스피 하락, 글로벌 투자심리 동조 반영
- AI 거품론→글로벌 기술주 급락, 코스피도 약세

Q. 중국·일본·대만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 코스피만 홀로 소외돼 있잖아요? 외국인들이 4천억 이상 순매도한 걸 보면, 이제는 구조적인 '한국 패싱'이 본격화됐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외국인, 이달 들어 고작 10억 원대 순매수
- 5~7월 많았던 외국인 유입, 8월엔 사실상 멈춤
- 중국·일본·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
- 외국인, 한국보단 아시아 다른 국가로 눈 돌려
- '한국만 홀로 외면' 흐름, 구조적 패싱 가능성
- 수조 원대 자금 유입 뒤 급제동, 왜일까
- 한국 증시, 외국인 이탈에 취약성 지적
- 외국인 자금, 다른 아시아로 빠져나가는 흐름
- 'BUY 코리아' 회복 전까지 추가 전략 필요
- 한국만 고립된 듯한 외국인 투자 흐름 우려

Q. 국내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 110조원대의 영업이익, 91조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어요?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6%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는데…국내 증시가 다시 '실적 모멘텀'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 상반기 코스피 영업이익 110조원 기록, 전년比 8%↑
- 순이익도 91조원 수준, 14.7% 증가해 실적 호조
- 트렌드: 실적 회복 기대 속 관세 변수는 불확실
-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 전망 나와 
- 상반기 성장, 3분기에도 이어질까? 시장 주목
- 전문가 "미 관세 리스크, 자동차 업종 회복 변수" 
- 코스피 실적 모멘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연결되나
- 상장기업 실적 개선 흐름, 경기심리도 자극 기대
- 상반기 실적 양호, 3분기 '실질 모멘텀' 시험대
- 대외 불확실성 속 실적 개선 이어질지 관건

Q. 3분기 실적 호황의 대표 주자는 SK하이닉스로 꼽히고 있는데요. HBM을 앞세운 압도적 마진력이 부각되면서 실적 전망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데요. 반도체 업황의 회복을 두고 이견이 갈리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 SK하이닉스, HBM 중심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전망
- 2분기 매출 22.2조·영업이익 9.2조, 사상 최대 실적
- HBM4 경쟁도 선도 … GPU 수요로 실적 기대↑
- D램 매출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 HBM 비중 
- HBM 매출 가파른 성장, 실적 회복 신호로 해석
- SK 실적 개선이 코스피 실적 모멘텀 견인할까
- 고부가 HBM 효자 노릇, 마진율 큰 폭 상승 기대
- 업황 회복? HBM 수요 지속 여부가 관건
- SK하이닉스 실적, 반도체 회복세 첨병 가능성
- AI·HBM 맞춤 전략, 실적 구조 반등 열쇠 될 듯

Q. 어제 저희 방송에서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취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소프트뱅크도 20억 달러를 투입해 2%를 샀다고 하죠. 한때 세계 1위였던 인텔이 다시 살아날 기회라 보기엔, 이게 단순한 지원책일까요, 아니면 글로벌 판도 재편의 신호일까요?

- 소프트뱅크, 인텔에 20억 달러 투자해 지분 2% 확보
- 인텔, 소뱅과의 관계 강화…"기술 리더십 공유" 
- 단순 투자 넘어 파운드리 전략 신호탄 분석도 
- 글로벌 반도체 판도, 인텔 중심 재편 가능성 제기
- 미 정부의 인텔 지분 인수 검토와 결합된 전략 해석도
- 한국 기업엔 '지원 대가 지분 요구' 압박 경고 나와 
- 인텔 회복? 지분 확보가 정치외교 장치
- 소프트뱅크 투자, 미·일 기술전략 연계 신호
- 글로벌 반도체 협력·경쟁 구도 변화 암시
- 기술 정책 vs. 시장 논리, 인텔 재편 논쟁 중심

Q. 미국 정부가 마이크론이나 삼성전자 같은 기업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이미 미국 투자 대가로 수십억 달러 규모 보조금을 받기로 했는데, 계약에 없던 지분 인수 조건이 새로 붙는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지는 거 아닌가요?

- 미 정부, 반도체 보조금 대가로 기업 지분 인수 검토
- 인텔 지분 10% 인수 공식화…삼성·TSMC로 확대 가능성
- 러트닉 장관 "경영권 개입은 없지만 지분은 확보"
- 트럼프, 반도체 기업 지분 인수 아이디어 적극 지지
- 백악관 "국가안보·경제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 강조
- 평시 기업 지분 취득은 미국 경제정책서 전례 없어
- 삼성·하이닉스 보조금 계약, 지분 조건 포함 안돼
- 한국 기업, 미국 지분 인수 압박에 부담 가중 전망
- 반도체 산업 보호? 기업 경영 자율성 침해 논란도
-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커질 수 있다는 우려 제기


Q. 이번 주 증시 최대 이벤트는 22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인데요. 매년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해 온 자리인 만큼, 올해는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연준 의장 어떤 방향성 제시할까요?

- 잭슨홀 미팅, 파월 연설에 시장 이목 집중
- 파월 "인플레 전투 끝나지 않았다" 발언도 
- 연설 무게 중심, 비둘기파 vs. 매파 향방에 달려 
- 과거 잭슨홀 연설, 금리 전환 중심 역할 
- 이번에도 시장 반응에 변동성 확대 전망 
- 연설 후 시장 방향성 결정짓는 분수령 가능성
- 금리 기대 신호냐, 강경 신호냐…최종 관전 포인트
- 투자자들, 파월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

Q.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시장은 의외로 큰 반응을 안 보이고 있는데요. 정말 협상이 성사되면 증시에 새 바람을 불러올까요, 아니면 이미 다 반영된 이벤트에 불과할까요?

- 트럼프, 푸틴·젤렌스키 3자 회담 추진 시사 
- 전쟁 종식 기대감 솔솔 했지만 시장은 보합 반응
- 뉴욕증시, 주요 이벤트 앞두고 혼조세 유지 
- 종전 논의에 낙관, 그러나 투자 반응은 제한적 
- 기대 선반영? 이미 시장에는 이벤트 대부분 반영된 듯
- 3자 회담 추진, 정치외교적 의미는 크지만 시장은 관망
- 시장, 실제 진전 나오기 전까지 변화 제한적
- 증시, 전쟁 종식 낙관보다 정책 방향 변화에 촉각
- 기대심리는 높지만, 실물 변화 없이는 움직임 제한적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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