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 석화업계, 고강도 자구책 마련해야 정부 인센티브 나온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8.20 14:59
수정2025.08.20 15:59
[앵커]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업계가 자율적인 사업 재편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업계 구조조정을 전제로 지원책을 제시하면서 협력이 가시화되는 모습입니다.
박연신 기자, 일부 구체적인 재편 방식도 나왔던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0일) LG화학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등 석유화학 기업 10곳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재편 자율 협약식을 가졌는데요.
협약식에서 석유화학 업계는 자율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270~370만 톤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 NCC를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고부가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과 함께 지역경제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한 재무 건전성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은 석유화학업계가 선제적으로 자율적인 사업 재편 의지를 드러내면서 실시된 건데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업계가 먼저 정리 계획을 내놨으니 정부도 약속대로 지원책을 줘야 할 텐데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정부는 오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개별 기업이 사업재편 계획을 들고 오면 이에 맞춰 금융과 세제, 연구개발, 규제 완화 등을 결합한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수와 울산, 대산 등 지역 산단별 상황과 기업별로 사업재편 계획과 속도가 다른 만큼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기업과 지역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개편만이 유일한 돌파구"라고 강조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사업재편에 적극 나서줄 것"이라고 기업들에 당부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업계가 자율적인 사업 재편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업계 구조조정을 전제로 지원책을 제시하면서 협력이 가시화되는 모습입니다.
박연신 기자, 일부 구체적인 재편 방식도 나왔던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0일) LG화학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등 석유화학 기업 10곳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재편 자율 협약식을 가졌는데요.
협약식에서 석유화학 업계는 자율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270~370만 톤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 NCC를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고부가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과 함께 지역경제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한 재무 건전성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은 석유화학업계가 선제적으로 자율적인 사업 재편 의지를 드러내면서 실시된 건데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업계가 먼저 정리 계획을 내놨으니 정부도 약속대로 지원책을 줘야 할 텐데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정부는 오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개별 기업이 사업재편 계획을 들고 오면 이에 맞춰 금융과 세제, 연구개발, 규제 완화 등을 결합한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수와 울산, 대산 등 지역 산단별 상황과 기업별로 사업재편 계획과 속도가 다른 만큼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기업과 지역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개편만이 유일한 돌파구"라고 강조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사업재편에 적극 나서줄 것"이라고 기업들에 당부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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