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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보증서로 대출…수협은행,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 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8.20 09:45
수정2025.08.20 09:51

[Sh수협은행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중소내항선사를 지원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자료=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서를 기반으로 중소내항선사를 지원하는 신상품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은 코로나 팬데믹과 지속적인 해운운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내항선사를 지원하기 위해 해진공과 손잡고 특별 기획한 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은 해진공 보증서를 발급받은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신조·중고선 도입이나 선사운영에 필요한 경영자금을 최고 0.5%p(포인트)의 우대금리로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입니다.

수협은행은 복잡한 구조와 각종 수수료 비용 등으로 선박금융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내항선사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에 위해 오는 21일 해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진공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격을 갖춘 중소내항선사를 선별해 ▲금융상담 채널 운영 ▲금리혜택 제공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와 운송의 한 축인 내항선사들이 이자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수협은행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선박금융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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