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파월,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8.20 06:45
수정2025.08.20 07:44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입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파월의 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씨티그룹의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연준이 결국에는 금리인하에 나서겠지만, 이번 잭슨홀 연설에서는 파월 의장이 또다시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할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버트 소킨 / 씨티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 파월 의장이 금요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9월 회의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데, 그 사이에 수많은 지표가 나올 테니까요. 게다가 그는 이미 오랫동안 정치적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설에서는 어느 쪽으로도 기울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에는 올해 하반기에 경제활동이 더 둔화하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약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는 금리인하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 쪽으로 너무 강하게 기울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입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파월의 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씨티그룹의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고용시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연준이 결국에는 금리인하에 나서겠지만, 이번 잭슨홀 연설에서는 파월 의장이 또다시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할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버트 소킨 / 씨티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 파월 의장이 금요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9월 회의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데, 그 사이에 수많은 지표가 나올 테니까요. 게다가 그는 이미 오랫동안 정치적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설에서는 어느 쪽으로도 기울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에는 올해 하반기에 경제활동이 더 둔화하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약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는 금리인하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 쪽으로 너무 강하게 기울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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