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경부선 사망사고 현장 방문…"후진국형 사고 유감"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8.19 23:07
수정2025.08.20 05:42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19일) 오후 열차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무궁화 열차와 작업자 접촉사고 현장을 오늘(19일) 찾았습니다.
김 장관은 "고속철도를 해외로 수출하는 나라에서 이런 후진국형 철도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심히 유감"이라며 "모든 작업계획 수립부터 그 사후관리까지 국가철도 안전관리체계를 전분야에서 쇄신하고 개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업자의 소중한 인명이 다시는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규명으로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릴 것"이라며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 오전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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