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해체 본격화…‘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 경주서 개최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8.19 18:28
수정2025.08.19 18:30
행사에는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원전해체 행사입니다.
한수원은 이날 국내 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으며,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해체 R&D와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한전KPS는 해체 장비 개발 현황을 각각 소개했습니다.
또 중수로 해체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상생 지원과 수출 확대 전략 등이 논의됐습니다.
해외 전문가들의 시각도 공유됐습니다. 경희대 정재학 교수가 글로벌 해체 산업 동향을 발표했으며, 독일·일본 기업들은 실제 해체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올해 고리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실질적 해체가 시작되는 해"라며 "그동안 준비한 기술과 제도를 기반으로 고리1호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 진출까지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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