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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해외장기체류보험 2030 비중 80%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8.19 17:32
수정2025.08.19 17:35


출시한 지 1년 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장기체류보험(해외N달살기보험)이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등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데이터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해외장기체류보험의 '보험료 10% 결제 할인 프로모션' 효과로 최근 3개월(5~7월) 피보험자 수가 직전 3개월(2~4월)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7월에만 피보험자 수가 전월 대비 49% 늘었습니다.

7월 기준 전체 피보험자 중 20~30대 비중은 80%이고 이 중 20대가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가입 국가별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가 45% 정도로 가장 많았고 일본·베트남·중국 등 아시아 국가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영어권 국가 유학과 워킹홀리데이 참여가 활발한 결과로 보입니다.

해외장기체류보험은 학교나 현지 건강보험에 이미 가입한 경우에도 중복 가입이 가능하며 기본 보장 없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해외 병원 상해와 질병 치료비를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의료비 특약 가입률은 88%에 달했습니다.

25세 여성이 3개월간 미국 체류 시 상해의료비(1억원)를 선택 가입하면 보험료는 월 약 3만원입니다. 2인 이상 가입 시 최대 10%, 최근 2년 내 해외장기체류보험 또는 해외여행보험 가입 이력이 있으면 5%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출국 당일까지 카카오톡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 만기 후 현지에서 연장이나 재가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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