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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계약에 안전한 일터 조건 제시…사고 시 페널티 강화"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8.19 16:19
수정2025.08.19 16:25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근무환경과 관련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게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나면 페널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오늘(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한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좋은 일자리는 안전이 갖춰져야 되기 때문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계약 공사 범위에 반영한다든지 그게 안 되면 계약에서 탈락하게 할 것"이라며 "불구하고 사고가 나는 경우는 페널티도 강화하는 그런 양면 전략을 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R&D(연구개발) 통한다든지 기술 혁신을 통해 가지고 경쟁력을 가지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일단 좋은 기업을 만들고 새로운 성장 기업을 만드는 게 좋은 일자리 첫걸음이 아닌가 싶다"면서도 "그런 기업에 취업하려면 거기에 맞는 합당한 기술이나 자격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인공지능) 툴을 활용하면 좋은 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년 특기 중심으로 AI 교육을 시키고 군에 간 청년들은 AI 교육 등을 통해 자격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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