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국 신용등급 유지…"관세수입 증가가 재정악화 상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19 16:03
수정2025.08.19 16:35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 상태로 유지했고, 향후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S&P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장기 신용등급은 AA+로, 단기 등급은 A-1+로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등급의 변동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안정적(stable)이라고 밝혀 가까운 시일 내에 등급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S&P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국내 및 국제 정책의 변화가 미국 경제의 탄력성과 다양성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견해를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금과 지출의 감축 및 증액을 모두 포함한 최근의 재정 법안으로 인해 재정이 나빠질 수 있다고 보지만 관세 수입을 포함한 전반적인 수익 증가가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 도입한 관세가 미국의 악화하는 재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인정한 셈입니다.
S&P는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는 미국의 재정 적자가 의미 있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악화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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