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정청래 "청도 열차사고 완벽한 인재…필요 대책 긴급지시"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8.19 15:42
수정2025.08.19 17:07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북 청도 열차 사고와 관련해 "제가 보기에 이런 것은 완벽한 인재"라며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여당으로서 철저히 파악하고 돌아가시거나 부상당하신 분들을 도울 일이 있으면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9일) 오후 경북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현장 점검'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보도에 따르면 두 분이 안타깝게 사망하신 것으로 나와 있는데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제가 (당) 지역위원장에게 급히 알아보라고 (지시하고), 연락소장이 현지에 가 있다.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돌아가신 분들께는 명복을 빈다. 부상자들분도 쾌유를 빈다"며 "제가 얼마 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윤건영 의원을 (당 재해)재난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상황 파악을 해보고 필요한 대책을 하라고 긴급하게 지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52분께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남성현∼청도역 구간을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안전 점검을 벌이던 작업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지웅배다른기사
국힘 "대통령실 이전에 500억 투입…국민 마음 불편해"
野김도읍 "철도노조 성과급 적다고 파업 운운…최소한 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