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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美테네시주에 SMR 건설…2030년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19 11:23
수정2025.08.19 11:23


구글은 원전 기업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와 미국 테네시주에 첨단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구글이 소형 모듈 원자로(SMR)에서 전력을 구매하기로 지난해 체결한 협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 발전소는 2030년부터 미국 남동부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카이로스 파워가 향후 가동하는 SMR의 에너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테네시주에 들어서는 원전은 최대 35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500MW(메가와트)의 첨단 원자력 발전 용량을 지원하며, 카이로스 파워가 개발합니다.

이 원전은 테네시주 오크리지에 지어지며, 테네시밸리전력청(TVA)과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구글의 테네시 및 앨라배마 데이터센터에 전기가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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