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악재에 車 대미수출 5개월째 줄었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8.19 11:19
수정2025.08.19 11:42
[앵커]
미국발 관세 여파에 대미 자동차 수출이 5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의 기초 체력인 석유화학과 철강업도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 지난달 자동차 미국 수출 어땠습니까?
[기자]
지난달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4.6% 감소한 2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로 5개월 연속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관세 조치에 따라 현대차그룹 등 국내 기업들이 현지 생산을 늘린 영향으로도 풀이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말 막판 한미 협상 타결로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는데요.
다만 양국이 구체적인 인하 시점은 확정하지 않아 자동차 업계는 아직 25%의 관세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완성차 업계도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는데요.
현대차 미국 법인은 최근 미국에서의 GV70 전기차 판매량이 부진하자 앨라배마 공장에서의 해당 전동화 모델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다만 미국을 제외하고 그 외 유럽 지역에서의 친환경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7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8.8% 증가한 58억3천만 달러로 선방했습니다.
[앵커]
석유업계와 철강업 상황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죠?
[기자]
산업부는 주요 품목별로 올해 7월까지 누적된 수출동향을 점검했는데요.
석유화학 수출이 255억달러로 10.7% 급감했습니다.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공급과잉 영향으로 석유와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떨어지며 수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공급과잉에 대응한 생산량 조절이 불가피한 만큼, 정부도 이달 중 석유화학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철강 수출도 5.6% 감소한 18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의 공세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이 50% 품목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산 철강제품의 적용범위를 407종의 파생상품으로 확대하면서 업계의 피해 확산이 우려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미국발 관세 여파에 대미 자동차 수출이 5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의 기초 체력인 석유화학과 철강업도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 지난달 자동차 미국 수출 어땠습니까?
[기자]
지난달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4.6% 감소한 2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로 5개월 연속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관세 조치에 따라 현대차그룹 등 국내 기업들이 현지 생산을 늘린 영향으로도 풀이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말 막판 한미 협상 타결로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는데요.
다만 양국이 구체적인 인하 시점은 확정하지 않아 자동차 업계는 아직 25%의 관세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완성차 업계도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는데요.
현대차 미국 법인은 최근 미국에서의 GV70 전기차 판매량이 부진하자 앨라배마 공장에서의 해당 전동화 모델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다만 미국을 제외하고 그 외 유럽 지역에서의 친환경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7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8.8% 증가한 58억3천만 달러로 선방했습니다.
[앵커]
석유업계와 철강업 상황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죠?
[기자]
산업부는 주요 품목별로 올해 7월까지 누적된 수출동향을 점검했는데요.
석유화학 수출이 255억달러로 10.7% 급감했습니다.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공급과잉 영향으로 석유와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떨어지며 수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공급과잉에 대응한 생산량 조절이 불가피한 만큼, 정부도 이달 중 석유화학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철강 수출도 5.6% 감소한 18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의 공세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이 50% 품목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산 철강제품의 적용범위를 407종의 파생상품으로 확대하면서 업계의 피해 확산이 우려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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