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케데헌' 감독 메기 강 만나 'K-팝 산업' 논의한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8.19 09:38
수정2025.08.19 09:48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CGV에서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 관람 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20일)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과 걸그룹 트와이스를 만나 K-팝의 현재와 앞으로의 비전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내일(20일)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방송되는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의 현재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짚고, 향후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최근 케데헌을 직접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작품을 본 소감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18일) 국무회의에서도 케데헌을 언급하며 "케이 문화 강국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앞으로의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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