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수장도 인정했다…"美, 中 AI 발전 과소 평가" 경고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8.19 04:45
수정2025.08.19 05:48
[샘 올트먼 오픈AI CEO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중국의 인공지능 발전을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AI칩 수출 통제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CNBC에 따르면 올트먼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AI 경쟁은 단순한 '누가 앞서나가는가'의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추론 능력에서는 중국이 더 빠른 AI를 구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AI 경쟁에는 연구, 제품 등 여러 층위가 얽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책이 기술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GPU가 중국에 덜 간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을까?"라면서 "내 직감은 그게 효과 없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국이 자체 반도체 공장을 세우거나 우회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했지만, 올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더 확대해 고급 칩의 공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일부 AI칩에 대한 수출 예외를 허용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매출의 15%를 정부에 내는 조건으로 판매 재개를 허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책은 복잡하고 집행이 어려운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중국의 AI 발전은 오픈AI의 모델 공개 전략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트먼은 오픈AI는 오랫동안 기술을 완전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의 딥시크(DeepSeek) 등과의 경쟁이 자사의 오픈 웨이트 모델 공개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오픈AI는 더 넓은 접근성을 통해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중국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올트먼은 과거 자사의 폐쇄적 모델 정책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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