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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부·울지역 중소기업 지원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8.18 16:40
수정2025.08.18 16:43

[하나은행은 오늘(18일)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대철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사진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동남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부산·울산 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오늘(18일) '동남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나은행은 3억원을 특별출연하여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우대(100%)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동남권 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유니콘 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대출 만기연장 시 산정금리가 5.0%를 초과하는 경우, 최대 2%p(감면 후 적용금리는 최저 5.0%까지 가능)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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