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버거 본토 진출…캘리포니아에 미국 1호점 개점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8.18 15:54
수정2025.08.18 16:04
풀러턴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지역으로, 미 서부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입점 지역은 인근에 백화점과 마트, 거주지가 밀집한 상권입니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에선 불고기 버거와 새우버거, 비빔라이스 버거, 불고기 디럭스 버거, 불고기&새우버거 등 버거 5종과 K-BBQ 덮밥 등을 판매합니다.
롯데리아 측은 개점에 앞서 지난 11~13일 사전 영업으로 고객 반응을 점검헀는데, 일평균 500명이 방문하며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개점 행사에서 "오늘은 롯데리아가 미국에 진출했음을 국내외에 알리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미국의 소울 푸드인 버거에 롯데리아의 맛과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GRS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약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미국 1호점을 개점한 셈입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과 미얀마, 라오스와 몽골 등 아시아권 4개국 내에 약 320개의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는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내기 위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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