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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런던지점, 파생상품 영업인가 획득…"글로벌협업 확대"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8.18 15:39
수정2025.08.18 15:46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파생상품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런던지점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금융당국(FCA, PRA)으로부터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 VoP(Variation of Permission)를 획득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이번 승인으로 기존 인가 범위를 넘어 영국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직접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VoP 승인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한은행의 건전성과 내부통제 등에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셈입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 1월부터 GCM(Global Capital Market) 데스크를 운영하며 자금·유가증권·FX/파생 부문을 통합 관리해왔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금리·환율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 기반의 맞춤형 헤지 솔루션 제공 역량이 강화됐으며,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인 획득으로 런던지점의 상품·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지 고객 대상 원화 대가 FX/파생상품 영업도 적극 추진해 한국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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