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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제48차 장기전세주택 29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시프트(SHift)로도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입한 공공임대 브랜드입니다.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주거 지원 사업입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293세대는 모두 신규 입주 단지(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입니다.

강남구 '청담르엘', 강동구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4개 자치구 소재 5개 단지입니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신청 주택 면적별 소득 기준(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5%, 150% 이하) 및 총자산(6억4천만원 이하)·자동차(3천803만원 이하) 기준을 갖춰야 합니다.

맞벌이거나 자녀가 있으면 소득 기준이 완화됩니다. 주택 면적에 따라서도 소득 기준이 다릅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은 신청자의 거주지에 따라, 전용 50㎡ 이상 주택은 청약저축 약정 납입 횟수에 따라 청약 순위가 결정됩니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입니다. 우선공급 신청자 중 탈락자는 동일 단지·면적 일반공급 신청자로 자동 전환됩니다.

청약은 'SH인터넷청약'을 이용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접수 기간은 1순위는 8월 26·27일, 2순위 8월 28일, 3순위 8월 29일입니다.

신청자는 본인의 해당 순위 접수 일자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 수가 공급 호수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9월 22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2026년 2월 6일입니다.

입주는 2026년 3월 이후 가능하며, 준공 시기에 따라 입주일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