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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빅스젠, 미국 바이오사에 5천억 규모 'ACP 기술' 수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8.18 09:14
수정2025.08.18 09:15

[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연합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자회사 에빅스젠은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ACP) 기술을 미국 바이오 전문 기업에 약 5천억 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DXVX가 66.2% 지분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 기업 에빅스젠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ACP 특허의 제한적 독점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 전문 기업에 부여하고, 해당 기업은 자사 신약 개발 후보 물질에 한해 적용 및 개발한다고 전했습니다.

파트너사는 계약금 및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총 5천억 원을 에빅스젠에게 지급한다고 회사가 설명했고, 상업화 후 10년간 로열티는 별도로 뇌혈관장벽(BBB) 관련 특허도 계약에서 제외되며, 그 외 계약의 구체적인 정보는 파트너사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에빅스젠이 개발한 ACP 플랫폼은 독자적인 구조로 설계된 펩타이드 기반 약물 전달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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