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필요한 김 사장님 여기로 오세요'…1000만원 마통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8.18 06:24
수정2025.08.18 10:37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출시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입니다.
최대 1천만원 한도에서 자금을 자유롭게 인출·상환할 수 있습니다.
지난 1호는 출시 58영업일 만에 2천억원이 전액 소진됐으며 인천, 대전 등 8개 지자체가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호응을 얻었습니다.
안심통장 2호는 1호 대비 협력은행을 1곳에서 4곳(우리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하나은행)으로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청년 창업자, 노포 사업자 등 취약계층의 우대조건을 신설하는 등 대출 조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이용 중인 소기업·소상공인 2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 3년 미만 청년 소상공인의 다중채무 증가율(17.5%)은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
또 10년 이상 노포를 운영하는 60대 이상 소상공인은 연 매출액 대비 보유 대출의 비중이 79.6%에 달하는 등 경영난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심통장 2호는 만 30세 이하이면서 창업 3년 미만인 청년창업자인 경우 업력 1년이 되지 않더라도 6개월을 초과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이면서 업력이 10년 이상인 노포사업자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제2금융권 이용 기관 수 제한이 완화돼 4개 이상 기관 이용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방식도 개선했습니다.
재단 모바일 앱에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신청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합니다.
9월 4일부터는 출생 연도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안심통장의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카드론 평균 금리인 14.0%보다 낮은 4.50%(CD금리+2.0%) 수준입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자동 심사를 도입해 복잡한 서류제출이나 대면 없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로 대출 승인이 완료됩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 업력 1년 초과 ▲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이 1천만원 이상 ▲ 대표자 NICE 개인신용평점 600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서울신보의 보증심사 및 협력 은행별 대출 심사 기준에 따라 일부 사업자는 지원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1577-6119)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됩니다.
안심통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보 누리집(www.seoulshinb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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