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서학개미 투심, 美 새내기주로…주가 변동성 유의 지적
SBS Biz
입력2025.08.18 05:50
수정2025.08.18 06:4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네마리 龍 역전극' 韓 추월하는 대만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리던 나라 중 가장 앞섰던 한국은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대만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 주계총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1%에서 4.45%로 1.35%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에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4만 달러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만의 반도체 공급망은 AI 서버용 칩과 차량용 고성능 반도체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내수 침체와 관세 공세로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서 오히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깎이는 정반대의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 AI의 역습…'혁신엔진' 판교가 늙어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혁신의 메카’로 불린 판교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이버는 20대 직원이 지난해 843명으로 2년 만에 33% 줄고, 지난해 신규 채용은 3년 전 대비 3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자 신규 채용 문을 좁힌 영향입니다.
글로벌 AI 전쟁에 필수인 정보기술(IT) 인력 경쟁력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테크산업 등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은 직군에서 사회초년생의 진입 장벽이 과도하게 높아진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 "韓, AI 확산 최대 걸림돌은 노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걸림돌이 되는 조직으로 '노동조합'이 꼽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국내 경영학 연구자 2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AI 기술 확산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집단이나 기관이 어디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1%(76명)가 '노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부' 21%, '경영진' 21%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의 AI 도입과 확산 수준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면'이란 질문에 '71~80점'을 꼽은 응답자가 34%(83명)로 가장 많았고, '61~70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였습니다.
◇ 연차휴가 늘린다는 정부…휴가보다 돈 택하는 직장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연차휴가 제도를 대폭 손질하는 가운데 정작 휴가보다 금전적 보상을 선호하는 근로자가 늘면서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1년 이상 근속 근로자에게 기본 15일의 연차를 부여하는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6개월 이상 근속 직원에게도 연차휴가를 주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차 일수도 현재 2년 차 기준 15일에서 선진국 수준인 20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지난해 말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로 연차 미사용 수당이 높아지면서 연차 소진율이 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정책은 출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피그마·서클…美 새내기주에 꽂힌 서학개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학개미의 투자심리가 미국 새내기주로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새내기주인 피그마였습니다.
지난 6월 5일 나스닥시장에 데뷔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 서클에도 대규모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이미 주가가 많이 뛴 대형주를 사느니 갓 상장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종목을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 서학개미들이 미국 새내기주에 과감히 베팅하고 있습니다.
새내기주는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특성상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돈 날리며 날아다닌 LCC…"살 길은 M&A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상반기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의 도미노 적자는 저가 항공권을 앞세워 과도한 출혈 경쟁을 벌인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미 포화 상태인 시장에 다음 달엔 1개사가 추가돼 9개 LCC가 다시 ‘피 튀기는’ 경쟁을 할 예정입니다.
항공업계에서는 LCC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LCC들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네마리 龍 역전극' 韓 추월하는 대만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리던 나라 중 가장 앞섰던 한국은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대만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 주계총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1%에서 4.45%로 1.35%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에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4만 달러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만의 반도체 공급망은 AI 서버용 칩과 차량용 고성능 반도체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내수 침체와 관세 공세로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서 오히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깎이는 정반대의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 AI의 역습…'혁신엔진' 판교가 늙어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혁신의 메카’로 불린 판교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이버는 20대 직원이 지난해 843명으로 2년 만에 33% 줄고, 지난해 신규 채용은 3년 전 대비 3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자 신규 채용 문을 좁힌 영향입니다.
글로벌 AI 전쟁에 필수인 정보기술(IT) 인력 경쟁력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테크산업 등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은 직군에서 사회초년생의 진입 장벽이 과도하게 높아진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 "韓, AI 확산 최대 걸림돌은 노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걸림돌이 되는 조직으로 '노동조합'이 꼽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국내 경영학 연구자 2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AI 기술 확산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집단이나 기관이 어디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1%(76명)가 '노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부' 21%, '경영진' 21%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의 AI 도입과 확산 수준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면'이란 질문에 '71~80점'을 꼽은 응답자가 34%(83명)로 가장 많았고, '61~70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였습니다.
◇ 연차휴가 늘린다는 정부…휴가보다 돈 택하는 직장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연차휴가 제도를 대폭 손질하는 가운데 정작 휴가보다 금전적 보상을 선호하는 근로자가 늘면서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1년 이상 근속 근로자에게 기본 15일의 연차를 부여하는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6개월 이상 근속 직원에게도 연차휴가를 주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차 일수도 현재 2년 차 기준 15일에서 선진국 수준인 20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지난해 말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로 연차 미사용 수당이 높아지면서 연차 소진율이 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정책은 출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피그마·서클…美 새내기주에 꽂힌 서학개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학개미의 투자심리가 미국 새내기주로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새내기주인 피그마였습니다.
지난 6월 5일 나스닥시장에 데뷔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 서클에도 대규모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이미 주가가 많이 뛴 대형주를 사느니 갓 상장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종목을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 서학개미들이 미국 새내기주에 과감히 베팅하고 있습니다.
새내기주는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특성상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돈 날리며 날아다닌 LCC…"살 길은 M&A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상반기 일제히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의 도미노 적자는 저가 항공권을 앞세워 과도한 출혈 경쟁을 벌인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미 포화 상태인 시장에 다음 달엔 1개사가 추가돼 9개 LCC가 다시 ‘피 튀기는’ 경쟁을 할 예정입니다.
항공업계에서는 LCC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LCC들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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