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젤렌스키 백악관 회동…"우크라 美 안전보장 약속할수도"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8.18 05:50
수정2025.08.18 06:32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또 한 차례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딜'로 끝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뒤로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납니다.
조슬기 기자, 두 정상이 반년 만에 재회한다고요?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납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요구 일부를 수용하라고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백악관 회담처럼 양측의 노골적인 대립이 재현될 공산이 큽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영토 교환을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부할 수 있지만 동의해야 한다며 노골적으로 압박해서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자국의 이익을 지켜야 하지만, 2월처럼 파국으로 끝나선 안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정상도 이날 동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영토와 안보 보장을 맞바꾸는 거래 논의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나토식 안보보장을 제안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어요?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8일 예정된 회담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약속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어떤 유형의 안전 보장을 제공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 보장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제안할 경우 그건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추가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크라이나 우려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안전 보장을 유럽에만 맡기지 않고 미국도 나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집단 방위 의무' 형태의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또 한 차례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딜'로 끝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뒤로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납니다.
조슬기 기자, 두 정상이 반년 만에 재회한다고요?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납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요구 일부를 수용하라고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백악관 회담처럼 양측의 노골적인 대립이 재현될 공산이 큽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영토 교환을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부할 수 있지만 동의해야 한다며 노골적으로 압박해서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자국의 이익을 지켜야 하지만, 2월처럼 파국으로 끝나선 안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정상도 이날 동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영토와 안보 보장을 맞바꾸는 거래 논의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나토식 안보보장을 제안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어요?
[기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8일 예정된 회담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약속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어떤 유형의 안전 보장을 제공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 보장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제안할 경우 그건 매우 큰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추가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크라이나 우려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안전 보장을 유럽에만 맡기지 않고 미국도 나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집단 방위 의무' 형태의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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