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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17일 만에 귀국 이재용 회장 "내년 사업 준비했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8.15 09:24
수정2025.08.15 09:2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2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오늘(15일) 자정이 넘은 시각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인 출장 내용이나 향후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국해 귀국 전까지 미국에 머물렀습니다.

이 기간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현지 빅테크 및 글로벌 경영인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오는 24~26일 한미 정상회담에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며 9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번 방미 기간 구체화한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및 현지 투자 확대 계획도 이때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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