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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美 텍사스·조지아주 하원의원 만나…산업 투자협력 강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8.14 18:17
수정2025.08.14 18:33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회의실에서 미국 관세 영향 기업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14일) 미국 텍사스주와 조지아주의 공화당 하원의원인 베스 반 듀인과 리차드 맥코믹 의원을 면담하고 한미 간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주와 조지아주는 우리 기업 투자와 기업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텍사스주는 우리 반도체 기업의 투자와 풍부한 석유·LNG 등 자원을 바탕으로 한미 간 산업, 에너지 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조지아주는 켈리포니아주 등에 이에 우리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서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 우리 기업이 진출한 주입니다.

여 본부장은 "큰 틀에서의 관세협상은 마무리됐지만 본격적인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국 의회 및 투자 지역 정부 등 이해관계자와 협의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타결된 관세협상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협력과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교역·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원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수출 애로 해소와 대체시장 발굴, 기술개발 및 세제·자금 지원 등을 통해 미국 관세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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