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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U+ 대표,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8.14 18:01
수정2025.08.14 18:18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2만 주를 매입했습니다.



홍 대표는 어제(13일) LG유플러스 주식 2만주를 주당 평균 1만4천717원에 장내 매수했습니다. 총매입액은 2억9천434만원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홍 대표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1천75억원 규모의 중간 배당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다음 달 4일부터 1년 동안 8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할 계획입니다. 전일 종가(1만4천990원) 기준 약 533만6천891주로, 소각 전 전체 발행 주식 수 대비 1.22% 규모입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지난해와 같은 주당 250원을 지급합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지난 5일이며 주주들에게는 오는 20일에 지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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