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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김남구 회장 상반기 보수 57억원...김성환 사장은 25억원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8.14 18:00
수정2025.08.14 18:16


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회장이 증권과 지주에서 총 57억원 규모의 보수를 챙겨 업계 연봉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오늘(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김남구 회장은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에서 45억 5103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중 급여가 3억 4380만원, 상여금은 42억 723만원입니다. 상여금은 지급이 이연된 2021년도~2024년 도 성과에 따라 발생된 성과급 지급분을 합친 액수입니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선 11억 8800만원을 받았습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5억 978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중 급여는 4억 2380만원, 상여금은 20억 8598만원입니다. 마찬가지로 2021년도~2014년도 성과급 지급분을 합친 금액입니다.

한국투자증권 기준 상위 5인 보수 현황을 보면, 김남구 회장이 45억 510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일문 부회장은 36억 3111만원, 김성환 사장은 25억 978만원이었습니다. 방찬진 전무 17억 6468만원, 이정란 차장 16억 9484만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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