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상반기 보수 163억…RSU 주식평가액 상승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8.14 17:27
수정2025.08.14 17:38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163억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14일 두산그룹 계열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7억5천만원, 단기 성과급 56억3천만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89억3천만원을 받아 총 163억원의 보수를 수령했습니다.
일반 급여와 단기성과급은 지난해 수준이지만 작년까지 현금으로 주던 장기성과급을 올해 처음 주식으로 지급해 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두산그룹은 설명했습니다.
두산그룹은 전 임원 대상으로 3년 전부터 RSU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박 회장의 경우 3년 전 부여 시점 주가보다 올해 2월 지급 시점 주가가 4.3배 올라 주식평가액이 보수 총액의 절반 이상인 89억3천만원까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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