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상반기 순익 5% 늘어난 4천182억원…"가상자산 시장 회복"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8.14 17:17
수정2025.08.14 17:40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연결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천182억원으로 1년 전(3천985억원)보다 4.9% 늘어났습니다.
매출은 8천1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 영업이익은 5천491억원으로 11% 늘었습니다.
두나무는 "이번 실적 개선은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미국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등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신뢰가 일부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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