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다올투자증권, 상반기 순익 319억원으로 '흑전'…"영업력 회복·리스크 관리"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8.14 15:50
수정2025.08.14 15:51

다올투자증권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집계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19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1분기(95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94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4% 늘었고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사업부문별 영업력 회복과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가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채권영업·트레이딩 부문이 상반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노출 축소, 충당금 부담 완화 및 일부 환입으로 손익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계열사도 동반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올저축은행은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반기 순이익 39억원을 거뒀습니다. 다올자산운용도 상반기 순이익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민한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민후다른기사
신한카드 3년간 몰랐다…경찰 내사 착수
신한투자증권,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서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