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둔화…강남3구는 버티기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8.14 14:49
수정2025.08.14 15:31
[앵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6.27 대출규제 직후인 지난달에는 수도권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 오르면서 지난주보다 0.04%p 상승 폭을 축소했는데요.
지역구 별로 살펴보면 송파구가 0.31%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성동구가 0.24% 오르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 서초는 상승 폭을 유지했고 강남, 용산, 광진구는 상승 폭을 축소했는데요.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학군지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오르며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일부 입주물량 영향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매물 부족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앵커]
6.27 대출규제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은데, 특히 지난달에는 하락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중이 지난달 소폭 늘어난 건데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은 4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4%p 넘게 오른 건데요.
반면 상승 거래 비중은 3%p 줄었습니다.
대출 규제가 수도권 전반에 적용되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됐고, 매수 관망세가 유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시장 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면서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6.27 대출규제 직후인 지난달에는 수도권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 오르면서 지난주보다 0.04%p 상승 폭을 축소했는데요.
지역구 별로 살펴보면 송파구가 0.31%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성동구가 0.24% 오르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 서초는 상승 폭을 유지했고 강남, 용산, 광진구는 상승 폭을 축소했는데요.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학군지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오르며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일부 입주물량 영향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매물 부족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앵커]
6.27 대출규제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은데, 특히 지난달에는 하락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중이 지난달 소폭 늘어난 건데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은 4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4%p 넘게 오른 건데요.
반면 상승 거래 비중은 3%p 줄었습니다.
대출 규제가 수도권 전반에 적용되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됐고, 매수 관망세가 유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시장 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면서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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