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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16도로 40여년만에 전구간 확장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8.14 14:47
수정2025.08.17 09:02

[산천단∼관음사 입구 도로 확장 계획도 (제주시 제공=연합뉴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가 40여년 만에 전구간 확장이 마무리 됩니다. 



제주시는 5.16도로 중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산천단 입구∼관음사 입구 교차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사업 추진 구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516도로 구간 중 미확장 구간입니다. 
   
2007년 산천단 입구까지의 구간은 왕복 6차로로 확장됐으나 잔여 600m 구간은 미확장 상태로 남아 있어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정체와 끼어들기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공사비 31억원을 투입해 연장 600m, 폭 35m(왕복 6차로)의 규모로 확장하며, 8월 중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다. 

사업이 완료되면 1986년 5월 이후 약 40년 만에 516도로 전 구간이 확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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