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MG손보 노조와 합의…다음 달 초 예별손보 영업 개시"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8.14 14:08
수정2025.08.14 14:09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앞서 '가교 보험사' 예별손해보험에 대하여 5개 손보사 계약이전 및 공개 매각 병행 추진을 결정한 데 이어, 예별손보 영업 개시를 위해 MG손해보험 노동조합과 합의를 완료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보험업 허가 금융위 의결, 30일 자본금 300억원 출자를 각각 거쳐 다음 달 초 MG손해보험 자산·부채 계약이전을 통해 예별손해보험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예보는 오늘(14일) 밝혔습니다다.
그간 예보는 보험계약자 보호 원칙 아래 예별손해보험의 신속한 출범을 위해 MG손해보험 노동조합과 지속 협의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예보는 오늘 예별손해보험의 채용인원, 보수 수준, 고용형태 및 미채용 인원에 대한 구직 지원 등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오늘 합의를 바탕으로 예보는 예별손해보험 출범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계약 이전 즉시 5개 손보사 계약이전 및 공개 매각 병행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하여 회계법인 및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 이후 자산·부채 실사, 전산 이관 분석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도 예보는 밝혔습니다.
MG손해보험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예별손해보험으로 계약이전 됩니다.
MG손해보험 보험계약자는 보험금 청구, 보험료 수납 등 보험서비스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예보는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예별손해보험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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