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 NCC 시한폭탄…내주 360억, 이달말 1800억원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8.14 11:22
수정2025.08.14 11:58
[앵커]
부도 위기에 놓여있는 여천 NCC가 우선 급한 불은 끄게 됐습니다.
한화에 이어 DL도 오늘(14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1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불거진 대주주 DL그룹과 한화그룹 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윤지혜 기자,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DL케미칼은 오늘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여천 NCC에 대한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대여를 안건으로 상정, 결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천 NCC는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50대 50으로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입니다.
주로 국내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지만 업황 악화로 2022년부터 3년째 적자 상태에 재무 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한화솔루션이 이사회에서 1500억 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한 데 이어 DL도 동일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여천 NCC는 이번 달 말까지 1800억 원, 연말까지 3100억 원을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양사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여천 NCC는 일단 부도 위기에서 한발 벗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하지만 자금 지원을 놓고 DL과 한화 간 갈등이 있던 상황인데, 앞으로 해결할 과제도 많다고요?
[기자]
한화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DL은 에틸렌 단가 조정과 중장기적인 대안을 먼저 세워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1500억 원의 자금 대여 결정과정에서도 파열음이 났습니다.
한화는 DL이 여천 NCC를 지원하지 않고 무책임하다고 주장했고 DL은 공급 계약과 납품 단가 설정 과정에서 한화가 공정하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여천 NCC도 일단 큰 고비는 넘겼지만, 긴급 투여된 자금이 떨어지면 또 한 번 위기설이 불거질 수 있다는 불안 요소도 남아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부도 위기에 놓여있는 여천 NCC가 우선 급한 불은 끄게 됐습니다.
한화에 이어 DL도 오늘(14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1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불거진 대주주 DL그룹과 한화그룹 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윤지혜 기자,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DL케미칼은 오늘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여천 NCC에 대한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대여를 안건으로 상정, 결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천 NCC는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50대 50으로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입니다.
주로 국내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지만 업황 악화로 2022년부터 3년째 적자 상태에 재무 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한화솔루션이 이사회에서 1500억 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한 데 이어 DL도 동일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여천 NCC는 이번 달 말까지 1800억 원, 연말까지 3100억 원을 확충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양사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여천 NCC는 일단 부도 위기에서 한발 벗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하지만 자금 지원을 놓고 DL과 한화 간 갈등이 있던 상황인데, 앞으로 해결할 과제도 많다고요?
[기자]
한화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DL은 에틸렌 단가 조정과 중장기적인 대안을 먼저 세워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1500억 원의 자금 대여 결정과정에서도 파열음이 났습니다.
한화는 DL이 여천 NCC를 지원하지 않고 무책임하다고 주장했고 DL은 공급 계약과 납품 단가 설정 과정에서 한화가 공정하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여천 NCC도 일단 큰 고비는 넘겼지만, 긴급 투여된 자금이 떨어지면 또 한 번 위기설이 불거질 수 있다는 불안 요소도 남아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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